-
목차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이라면 주거비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목돈이 필요한 전세 계약을 앞둔 경우라면, 더더욱 고민이 깊어지기 마련이죠. 이러한 청년층의 부담을 덜기 위해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이 2025년에도 계속됩니다.
서울시 이자지원 제도, 왜 필요할까?
청년층이 서울에서 자립하며 살아가기 위한 첫 관문은 바로 안정된 주거지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보증금이 수천만 원에서 억 단위로 뛰는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의 주거지원이 없다면 진입 자체가 어렵습니다. 이 제도는 바로 그 벽을 낮춰주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지원 대상 및 자격요건
- 연령 기준: 만 19세 이상 ~ 만 39세 이하의 청년
- 소득 기준: 기준 중위소득 이하
- 자산 조건: 총 자산 3억 원 이하
- 거주 조건: 서울시 내 임대차 계약 체결 예정자 또는 계약자
- 신청 횟수: 1회 한정(생애 최초 신청만 가능)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본 사업은 보증금의 최대 90%에 해당하는 대출금에 대해 연 2.0%의 이자를 서울시가 보전해주는 구조입니다. 대출은 최대 2억 원 한도이며, 협약 금융기관인 하나은행을 통해 진행됩니다.
기본적으로 임대차 계약기간 동안 이자지원을 받을 수 있고, 만 40세 도달 시점까지 또는 최대 8년까지 연장이 가능합니다. 만약 전세사기와 같은 피해 상황이 발생한 경우, 관련 증빙을 통해 예외적으로 추가 연장이 허용됩니다.
신청 절차 안내
- 서울주거포털에 접속해 신청 공고를 확인합니다.
- 필요한 서류를 준비합니다 (소득 및 재직 증빙, 임대차계약서 등).
-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하나원큐 앱에서 대출 신청을 진행합니다.
- 서울시의 이자지원은 자동으로 연계됩니다.
실제 절감 효과는 얼마나 될까?
전세보증금 1억 5천만 원을 대출받았다고 가정할 경우, 일반금리(4.65%) 기준 연간 약 690만 원의 이자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서울시 이자지원이 적용되면, 부담이 2.65% 수준으로 낮아져 연간 약 300만 원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2~3년 거주 시 수백만 원을 절약할 수 있는 셈입니다
청년들이 자주 묻는 질문
- Q. 다른 은행에서도 가능한가요?
A. 현재는 하나은행 단독 협약으로 진행됩니다. - Q. 이미 대출받은 금액에 추가로 증액 신청이 가능한가요?
A. 증액은 불가합니다. 최초 신청 금액 기준으로만 운영됩니다. - Q. 전세사기를 당했을 경우 어떻게 되나요?
A.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이자 지원 기간 연장이 가능합니다.
마무리하며
서울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은 단순한 혜택을 넘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해주는 정책입니다.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지금 바로 본인의 조건을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
'정부정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총정리 | 정부 육아 복지 활용법 (1) 2025.08.15 2025년 누리과정 유아학비 지원 총정리 – 신청 자격부터 유의사항까지 (4) 2025.08.14 취약계층 고효율가전 구매지원 2025 신청 가이드와 조건 (1) 2025.08.13 국가예방접종 65세 이상 필수 백신 일정과 신청 가이드 (3) 2025.08.11 2025년 기초연금 소득·재산 기준표 총정리 (2) 2025.08.10